안양문화예술재단, 세종 목관챔버 앙상블과 '해설이 있는 음악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5-26 11: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피아니스트 김용배와 세종 목관 챔버 앙상블이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내달 4일 평촌아트홀에서 선보인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김용배 교수(추계예술대)의 해설과 함께 목관 앙상블의 묘미를 살린 곡들과 오페라 카르멘의 하이라이트를 편곡해 단숨에 한 편의 오페라를 섭렵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곡목으로 구성돼 있다.

연주는 우아하고 섬세하며 고도로 세련된 연주로 청중을 감동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종 목관챔버 앙상블이 진행한다.

세종 목관 챔버 앙상블은 2002년 창단 이래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비롯,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 연주단체로 선정됐으며 외교통상부, 국제교류재단 등을 통해 문화사절로 파견돼 해외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진=안양시]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목관 앙상블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면모를 담아낸 폴카, 탱고, 볼레로, 왈츠, 룸바 춤곡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돼 있다.

연주와 더불어 클래식 음악 해설가로 정평이 난 김용배 교수의 재치 있는 입담과 품격 있는 해설이 더해져 공연 관람의 재미를 더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연주자가 불어넣은 호흡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는 목관악기의 매력에 깊이 있는 해설이 더해진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통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며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