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中 보증보험 시장 진출 속도…'공보과기'와 맞손

지난 25일 중국 절강성 항주시 공보과기 본사에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오른쪽)와 공보과기 대표자(왼쪽)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SGI서울보증보험]

SGI서울보증보험이 중국 보증보험 플랫폼사인 '공보과기'와 '중국 보증보험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보증 측은 "중국은 건설과 관련한 보증보험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보증서 발급이 신속하게 확장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공공 발주 입찰보증서의 경우 약 90%가 온라인으로 발급되고 있으며, ‘공보과기’는 건설공사 보증보험 플랫폼 1위 기업으로 약 120여개 지방정부 입찰 플랫폼과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보증보험시장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공동 협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간접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유광열 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이번 공보과기와의 협약으로 중국 보증보험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해외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보증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