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킨 중남미 상륙…BBQ 파나마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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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5-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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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치킨이 중남미 시장까지 진출국가를 확대했다. K치킨은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미주까지 진출하며 영토를 확장해왔다. 

이번 중남미 진출의 선봉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외 점포를 보유한 BBQ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파나마에 BBQ 1호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파나마 1호점을 기점으로 중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파나마 1호점은 수도인 파나마시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자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전형적인 오피스 상권으로 직장인과 젊은 층의 유입이 많다. 카페형 점포인 국내 치킨앤비어를 연상케 하는 1호점은 면적만 198㎡(60평)에 달한다. 

BBQ는 파나마 1호점 오픈을 기념해 현지 언론과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한 미디어데이를 열고 황금올리브 치킨을 비롯한 대표 메뉴를 시식할 기회를 제공했다. 리큐르와 소맥(소주+맥주), 맥주도 함께 선보이며 K치킨과의 마리아주를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제너시스BBQ 그룹은 내달 파나마에 BBQ 2호점을 열 계획이다. 
윤홍근 회장은 "북미에서의 성공을 중남미로 확대할 것"이라며 "전세계 5만개 가맹점을 목표로 K푸드를 알리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B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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