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교육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경북도-경산시 -한국사학진흥재단, 하양아트센터 조성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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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3-05-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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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소멸, 지방대학 위기를 동시에 극복하는 상생의 목적으로 추진

대구가톨릭대학교 전경[사진=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가 지지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법을 모색하고 나섰다.
 
대구가톨릭대는 교육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경상북도, 경산시,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5개 기관과 오는 30일 오후 5시30분 효성 캠퍼스 강당에서 ‘하양아트센터’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장관,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동기 위원장, 김학홍 경북도행정부지사,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 한국사학진흥재단 홍덕률 이사장, 성한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조환길 대주교(학교법인 선목학원 이사장)이 참석한다.
 
협약식은 식순, 사업개요 설명, 기관 및 기관장 소개, 환영사(조환길 대주교), 축사(6개 기관장), 사업 소개 영상 상영, MOU 체결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대구가톨릭대학교 강당을 하양아트센터로 조성하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조를 위한 협약이다.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지역사회 소멸, 학교 통폐합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상생·발전 방안의 하나로 대구가톨릭대학교 학교복합시설 사업(하양아트센터 조성사업)이 추진되게 됐다.
 
‘하양아트센터 조성사업’은 국비 및 지방비 100여억 원을 투입해 대구가톨릭대 강당 내 대강당과 소강당을 대극장(1620석)과 스튜디오극장(300석)으로 리모델링하는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양아트센터’가 조성되면 대학시설을 지역사회와 공동 활용함으로써 학교시설의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주민 생활에 필요한 교육·문화·복지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학이 선도적으로 지역의 발전동력 역할을 수행해 지방대학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는 상징적인 모델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경산시 하양읍에 거주하고 있는 M씨는 “최근 들어 급속하게 수도권 쏠림현상이 가속화돼 지방소멸과 지방대학 소멸이 눈에 띄게 진행돼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걱정이 많았는데, 대구가톨릭대학교가 학교시설을 지자체와 함께 공유한다고 하니 상생의 길로 들어서는 것 같아 흐뭇하다”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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