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 뱃놀이축제' 낮부터 밤까지 두배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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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5-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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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 승선 개시하고 공연 강화해, 낮부터 밤까지 두배로 즐기는 축제

  • 화성시콜센터, 인공지능 챗봇으로 민원 상담 서비스 개선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두 배 더 강력한 놀거리로 돌아왔다고 25일 밝혔다.

아름다운 서해 앞바다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던 승선체험이 이번엔 야간 뱃놀이에 밤 공연까지 더해져 낮부터 밤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로 채워졌다.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콘셉트는 ‘바다夜 놀자’이다.

말 그대로 LED로 장식한 총 10대의 요트가 밤 9시까지 승선체험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쳐 별이 가득한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토요일 야간에는 뱃놀이 디제잉 파티, 불꽃 드론 쇼, 해상 불꽃쇼 등 밤바다를 화려한 볼거리로 수놓을 계획이다.

육·해상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돼 육상 키즈 체험존에서는 물놀이 체험장을 연계한 워터 슬라이드, 창작배 띄우기, 워터데칼 체험, 해상 수상 레저존에서는 문보드,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관광객들이 제부도 매바위 워터풀장과 마리나 버스킹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순환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화성 뱃놀이 축제 승선체험권 구매는 오는 26일 14시부터 화성 뱃놀이 축제 홈페이지 또는 축제 현장에서 가능하며 1만원 이상 티켓 구입 시 행복화성지역화폐 3천 원 권이 제공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뱃놀이 축제는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는 첫 번째 대형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해양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4일 동부출장소 소회의실에서 화성 뱃놀이축제 최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를 점검했다.
◆ 화성시콜센터, 인공지능 챗봇으로 민원 상담 서비스 개선
경기 화성시는 오는 7월부터 인공지능 챗봇을 통해 콜센터 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을 통해 인공지능 챗봇 개발 진행사항을 소개하고 7월부터 서비스를 개시 알렸다.

인공지능 챗봇이란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이 접목된 기술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사람과 대화하듯이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365일 24시간 막힘없이 쉽고 빠른 대응이 가능해 민원 서비스의 질이 한층 올라갈 전망이다.

상담가능 분야는 콜센터로 문의가 가장 많은 △세정 △교통 △차량 △일반행정 △문화·관광·체육 △환경 6개 분야 250여 개 항목이다.

또한 재난발생 시 긴급공지, 제부도 통행시간, 공공시설, 주요 축제와 행사 등 화성시만의 특화된 기능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메신저 채널 친구 추가를 통해 가능하며 대화창에 ‘제부도 통행시간을 알려줘’, ‘뱃놀이 축제 일자를 알려줘’등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궁금한 사항을 입력하면 AI챗봇이 답변을 해준다.

한성택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손쉽게 시정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AI챗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정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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