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표공원, 고인돌공원의 '장미뜨레' 시민들 방문 기다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오산)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5-25 15: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장미뜨레 외에도 고인돌공원 특유의 색다른 볼거리

  • 건립 7주년 기념 오산평화의소녀상 문예대전 공모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오산시 대표공원인 고인돌공원(금암동 520) 내 조성된 ‘장미뜨레’에 최근 장미가 만개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부처님오신날의 대체 휴무로 지정된 29일까지 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조성되어 첫선을 보인 고인돌공원 ‘장미뜨레’는 유럽풍의 기하학이 가미된 조형물과 장미터널, 산책로, 포토존들이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관으로 인식되었고 2023년 현재까지도 5월이 도래할 때마다 장미의 아름다운 색감을 자아내고 진한 향기를 내뿜어 오산시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장미뜨레’는 한 단계 진보한 다양한 형태, 다채로운 색감의 장미들이 식재되고 기존 장미들과 어우러져 그 미적 경관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장미뜨레 외에도 고인돌공원에는 특유의 색다른 볼거리가 많다.

광장 인근의 장미로 이루어진 벽면, 2021년 ‘오산시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광장부의 야간 경관조명, ‘2021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공원 입구 화장실 인근의 공공형 마을정원 등이 있다. 문화·예술 등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오산시에서는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에 ‘공연이 있는 날’을 고인돌공원 무대에서 개최해 시민들의 여가생활의 질을 한층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원이 줄 수 있는 최대한의 여가, 편의 서비스를 시민들께 제공하고 시민은 공원을 영위하며 행복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을 소임으로 생각한다”며 “고인돌공원 장미뜨레가 오산을 넘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을 때까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건립 7주년 기념 오산평화의소녀상 문예대전 공모

[사진=오산시]

오산평화의소녀상은 건립 7주년 기념 오산평화의소녀상 문예대전을 오는 6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평화, 인권, 평화의 소녀상을 주제로 건립 7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대표 행사로 초·중·고·일반(대학생 포함) 부문으로 운영한다.

오산시민 또는 오산시민이 아니어도 관내 학교와 직장 소속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2편의 시와 1편의 산문을 공모 부문별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6월 30일까지 지정된 서식에 맞추어 작성한 후 전자우편을 신청하면 된다.

전문 작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모전 성격에 맞는 입상자를 가리며 입상작으로 선정되면 오는 8월 11일 건립 7주년 기념식 때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으로 나눠 시상하고 작품집 발간에 수상 작품이 수록된다.

한명숙 공동대표는 “2023년은 문예대전을 실시하는 해이다.

작년 회화대전과는 장르가 다르지만 운문과 산문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화해, 포용의 정신을 담은 글이 청소년들과 오산시민들로부터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평화의소녀상 문예대전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미래세대에 대한 평화, 인권, 희망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문예대전과 회화대전을 격년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코로나 상황에서도 실시한 문예대전에서는 공모전 주제에 맞추어 평화와 인권의 내용을 담은 작품성 있는 글로 인해 역사의식을 고취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