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반포한강에서 '자전거 축제'....이벤트 '풍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3-05-24 15: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서울시청.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서울 자전거 축제가 반포 한강공원에서 이달 28일 열린다.

자전거 축제는 어린이, 어르신 등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 축제 슬로건은 '모여라 자전거!'이다 

서울시는 이날 반포 한강공원에서 자전거 축제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며 자전거 관련 기업, 단체들과 협력해 △무대공연 행사 △시민 체험 프로그램 △자전거 안전교육 및 자전거 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모든 시민이 자전거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축제의 문턱을 낮췄다고 말했다. 
특히 자전거 축제는 상반기에는 강남· 반포 한강공원에서 하고 하반기에는 중랑천에서 한다. 시민들의 참여폭을 넓히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관심도 고조시키기 위해서다. 

먼저 자전거의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흥을 돋울 치어리딩 공연, 점프를 비롯해 고난이도 기술과 묘기를 선보이는 BMX 자전거 묘기 공연도 열린다. 또한 ‘3단 자전거’공연, 미니자전거공연, 자전거 안무를 연출하는 스피닝 공연까지 열려 이색적인 자전거 공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시민들의 자전거 참여 행사도 선보인다. 경품 증정 행사, 릴레이 자전거 기부 이벤트, 유명 선수들의 자전거 인력거 셔틀 운행, 자전거로 주스 및 솜사탕 만들기 등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 안전 교육과 자전거 교통안전 인증제 체험 공간, 자전거 튜닝·무상점검·수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서울시 공공자전거를 포르쉐가 함께 디자인한 '아트따릉이', 재생 자전거, 전기 자전거 전시와 함께 서울 광역자활센터의 자전거 나눔 바자회가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자전거 축제를 기존 연 1회에서 올해 상·하반기 총 2회로 확대 개최한다. 하반기 축제는 중랑천에서 열린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는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시민의 건강관리, 여가 활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