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그룹 회장 통영에코파워 건설 현장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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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3-05-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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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

 

정몽규 HDC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HDC그룹 경영진과 한화에너지, 한화 건설부문 등 관계자는 지난 22일 경남 통영시 안정국가산업단지에 있는 HDC그룹의 통영에코파워를 방문해 통영천연가스 발전사업 현장을 시찰했다.[사진=HDC그룹]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연말 시험 운행을 앞둔 통영에코파워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척 현황을 점검했다. 통영에코파워는 총 1조3000억원을 들여 LNG발전소를 짓는 천연가스 발전사업이다.
 
23일 HDC그룹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은 이날 HDC그룹 주요 경영진과 통영천연가스 발전사업에 전략적 출자자(SI : Strategic Investor)로 참여한 김희철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등과 통영에코파워 현장을 찾았다.
 
HDC그룹의 통영에코파워는 대한민국 전력 수급의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HDC그룹이 추진 중인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을 진행하는 민자사업이다. HDC(60.5%), 한화에너지(26.5%), 한화(13%)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해당사업은 2013년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바 있으며, 2020년 12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됐다. 경남 통영시 안정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3000억 원을 투자해 1012MW급 LNG 발전소 1기와 20만kL(킬로리터)급 LNG 탱크 1기 등을 갖춘다. LNG 발전소 공정은 5월 기준 약 70%가량 진행됐으며, 올해 12월 시험 운영을 앞두고 있다. 종합준공은 2024년 6월 예정이며, 7월에 상업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HDC그룹의 통영에코파워 관계자는 “통영 천연가스발전사업은 HDC그룹이 에너지 개발 분야에 진출하는 첫 프로젝트인 만큼 사업성, 경제성, 수익성, 확장성 등 여러모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프로젝트”라며 “무공해 청정연료인 LNG만이 사용되는 통영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을 진행해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잡으며 지역의 미래 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DC그룹은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분야에 진출하며 국가 경쟁력 또한 높일 수 있는 사업 구도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정 회장은 ”통영에코파워는 HDC그룹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서 국가 전력공급 안정화뿐 아니라 통영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전략적 협력사인 한화에너지,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가스공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까지 힘을 모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관·민의 성공사업으로 기록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통영천연가스발전소 전경사진 [사진=HD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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