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길빠닥 소풍' 도시재생 활성화의 밑거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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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5-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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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옥천교~안성교에서 추진한 도심 속 길거리 소풍[(가)길빠닥 소풍]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20일 오전 10시부터 20시까지 추진 한 본 행사는 당초 취지대로 도심 내 도로 일부 차량을 통제해 공원이 많지 않은 원도심 내 시민들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사진=안성시]

구성 공간에는 돗자리를 깔고 즐길 수 있는 소풍존, 나눔장터와 안성시장(중앙 및 안성맞춤) 및 주민사업체가 참여한 플리마켓(32개소), 한경대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추진 된 버스킹 거리공연, 공간을 자유로이 즐길 수 있는 열린 존으로 채워졌으며 차량이 다니고 사람들이 걸어 다니던 공간을 발상의 전환으로 쉼터의 공간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준것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처음 시행해보는 행사로 거주하는 사람들과 기존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불편 민원이 걱정되었으나 많은 분들이 이해해주시고 만족해 주셔서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공간을 만들고 구성한 공무원들, 시장 상인들, 자원봉사자들, 학생들 등 우리 모두가 같이 만들어낸 결과로 더욱 의미가 있고 가라앉은 원도심 주변에 오랜만에 많은 시민이 모일 수 있는 행사추진으로 도시재생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 제16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 성료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제16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환경그림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코로나 방역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공모전 형태에서 벗어나 4년 만에 대회 참가자들이 한 장소에 다같이 모여 함께하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실시되었으며 ‘도심 속 길거리 소풍 행사’와 함께 추진되어 많은 가족들이 대회와더불어 즐거운 소풍을 즐기는 모습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본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현장에서 발표된 2가지 주제(1. 나는 으뜸 환경지킴이입니다./ 2. 이 세상이 플라스틱으로 가득찬다면?)를 가지고 푸르고 맑은 안성의아름다운 자연을 누리며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고 109명의 어린이가 신청해 약 300명의 가족들이 대회에 함께했다.

한편, 그림그리기 대회 심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부문별(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로 최우수상 1인, 우수상 2인, 장려상 3인이 선발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오는 31일 안성시 및 지속가능발접협의회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통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시상식은 6월 3일 오전 11시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식 및 환경축제 한마당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기념식 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 많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누리며 즐겁게 대회에 참여해 준 덕분에 뜻깊고 풍성한 행사가 됐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6월3일 오전10시~오후4시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환경축제 한마당을 통해 환경관련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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