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강원 ICT융합 신기술개발기업 지원사업' 2개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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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5-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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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ICT·SW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기대

  • 주차난 완화 위한 빅데이터 분석 완료...홈페이지 공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 주관 공모사업 '2023년 강원 ICT융합 신기술개발기업 지원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시는 도비 포함 총 1억2000만원을 투입, 지역 내 ICT/SW 관련기업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원도가 주관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2023년 강원 ICT융합 신기술개발기업 지원사업'은 도내 ICT융합 분야 신기술기반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과 개발제품 고도화, 마케팅, 컨설팅, 인증지원, 특허출원 등 기업에 필요한 재원을 적극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테크노파크 사업 공고를 통해 도내 사업장을 둔 ICT/SW기업을 대상으로 총 25개사(원주 15, 춘천 9, 강릉 1)가 신청했으며 최종 2개 과제 선정에서 원주시 소재 기업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주식회사 메쥬의 ‘멀티채널 웨어러블 심전계 시제품 제작 및 CB scheme 인증’과 천우시스템의 ‘고효율 저비용의 저광도A 항공장애표시등의 개발’이다.

주식회사 메쥬는 2018년 설립한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다수의 석박사급 인력으로 우수한 R&D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1년 출시한 HiCardi는 웨어러블 심전계 국내 최초로 요양급여를 인정받았다.

천우시스템은 2018년 설립한 항공장애등 및 등명기 제작회사로 차별화된 반사판 구조의 항공장애등을 개발했다.

공인인증 통과 및 특허 등록을 완료한 해당 제품을 기반으로 2020년 3억6500만원, 2021년 7억4300만원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민병인 첨단산업과장은 “선정기업의 사업비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ICT·SW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주차난 완화 위한 빅데이터 분석 완료
강원 원주시는 지난 2월부터 3개월에 걸쳐 2023년 원주시 주차난 완화를 위한 주차관리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해 원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2023년 원주시의 총 주차면수와 차량등록현황, 지난해의 불법주정차 단속현황 등 10개 항목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주차면수 확보율, 주차관리 핵심지역 등을 분석했다.

원주시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으로의 혁신과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선정해 분석·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주차난 완화, 초등돌봄 수요예측 과제가 선정·분석이 완료되어 관련 시정 추진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분석은 행정안전부의 새롭게 개편된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했으며 분석 결과는 타 행정·공공기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분석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 홈페이지 E-Book 자료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열람과 활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정책 추진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과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 발굴 및 업무 추진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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