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동·단독주택 미니태양광 설치비 8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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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5-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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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가 온실가스 감축 방안의 하나로 공동·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이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해당 비용을 80%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9598만원을 투입하며 자금소진 때까지 160가구를 지원한다.

미니태양광은 베란다나 옥상에 모듈 전지판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각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시설이다.

설치 비용은 난간 거치형, 건물 옥상 앵커형 등 설치 제품과 방식에 따라 70만원~74만원(355W 모듈 1장 기준)으로, 설치비 80%를 지원받으면 자부담금은 14만원~14만8000원이다.

 

[사진=성남시]

가구 당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 800W까지 설치를 지원해 355W 모듈 2장을 보조금으로 설치할 수 있다. 

용량 355W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한 달에 34㎾(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800ℓ짜리 양문형 냉장고를 한 달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으로, 전기요금으로 환산 시 한 달에 8000원씩 연간 9만600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업체와 태양광 모델을 선택·계약한 뒤 지원 신청서를 시청 기후에너지과에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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