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서 대규모 연등 행렬로 주변 교통 통제...5만명 운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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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3-05-2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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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열린 봉축점등식에서 참석자들이 탑돌이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처님오신날(5월 27일)을 앞두고 토요일인 20일 서울 종로에서 대규모 연등 행렬이 열려 주변 교통이 통제된다.

대한불교조계종 등 불교계 종단들로 구성된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동대문(흥인지문)에서 출발해 1호선 종각역 사거리를 거쳐 조계사까지 이동하는 연등 행렬을 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도심에서 4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연등 행렬로, 규모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때와 비슷하다.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전국 60개 단체 소속 약 5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연등회를 보러 오는 시민을 포함하면 인파는 더 몰릴 것으로 보인다.

연등 행렬을 마친 뒤에는 종각역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강강술래와 노래를 즐길 수 있는 대동 한마당이 열린다.

이번 연등 행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흥인지문에서 종각까지의 교통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 이외에도 시간대를 달리해 주변 교통이 통제된다.

일요일인 21일에는 오후 9시부터 조계사에서 인사동까지 이동하는 소규모 연등놀이가 진행되며 조계사 앞을 지나는 우정국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부처님오신날 기념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광화문 광장, 조계사, 봉은사 등에서 한지로 제작한 여러 형태의 등을 선보이는 전통 등 전시회가 앞서 개막했으며 다음 달 28일까지 계속된다.

또 부처님오신날 당일인 27일에는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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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가모니(釋迦牟尼), 석존(釋尊) 부처님 탄신일(誕辰日)을 경축하며-,
    석가세존(釋迦世尊)의 佛道, 오계(悟界)의 가르침-,
    법(法), 률(律)을 따라 바르게 법등명(法燈明)을 밝히고 發心 發願 살아가야
    무주상(無住相) 空心을 이루고, 해탈(解脫) 열반(涅槃) 오계(悟界)에 이르러
    거듭나고-, 眞如 天理의 빛을 따라 차안(此岸) 속세(俗世)를 넘어
    초연(超然)한 피안(彼岸), 地上 낙원(樂園)을 이루고 살게 하는 가르침-,
    佛道 宗敎를 감사하며-.
    Let's make Korea most faithful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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