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사 시프트업, IPO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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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5-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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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 선정

[사진=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사인 시프트업이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선다.

시프트업은 상장(IPO)을 위한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프트업은 지난달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으며, 지난 11일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 후 19일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구체적인 상장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된다.

시프트업은 이번 선정 결과에 대해 "상장주관업무 수행 역량과 산업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검토했으며, 시프트업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상장 이후에도 회사와 같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증권사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시프트업은 김형태 대표가 2013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지난 2016년 출시한 첫 작품인 '데스티니 차일드'가 성공을 거뒀고 지난해 출시된 차기작 '승리의 여신: 니케'가 국내외 흥행에 크게 성공하면서 창사 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재 개발 중인 세 번째 작품인 AAA급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 최초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 라인업으로 소개됐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에 신규 편입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관계자가 방한해 시프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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