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 주차장에 '카카오 T 주차' 적용... 대흥정보, 카카오모빌리타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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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5-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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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범수 대흥정보 대표(오른쪽)와 신정은 카카오모빌리티 주차사업부문총괄 이사가 18일 대흥정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흥정보]

대흥정보가 카카오모빌리티와 공영 주차장 서비스 연계 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주차난 해결을 위한 사용자 서비스 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공영 주차장과 연계한다. 이를 통해 주차장 예약, 결제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대흥정보 측은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사용자 서비스를 강화하고, 주차공간을 공유해 생활과 밀접한 주차난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기존 공영 주차장 운영은 관제 위주 서비스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구축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실시간 주차 정보 제공, 주차요금 온라인 결제 등 '찾아가는 주차 행정 서비스'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대흥정보가 구축한 남양주시 공영 주차장은 '원패스파킹'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적용해 시민 만족도를 높인 바 있다.

신정은 카카오모빌리티 주차사업부문 이사는 "공영 주차장의 이기종 장비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흥정보와 협력해 민간 주차장뿐만 아니라 공영 주차장에도 카카오 T 주차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업계 주요 사업자와 협력 생태계 확장해,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는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여범수 대흥정보 대표이사는 "공영 주차장을 확충으로 주차면을 확보하기에는 예산과 부지확보의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차 플랫폼과 연계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공영 주차장에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확대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흥정보는 2016년 이기종 주차기기 통합 기술을 기반으로 부천시 등 전국 13개 지자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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