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소방정보시스템 전국 시·도 표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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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3-05-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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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 국가직 3년 차, 재난관리시스템 일원화"

  • 실무자 대상 소방정보시스템 문제점 개선 논의···119신고전화 폭주 대응방안 발표

[사진= 행안부]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3년, 전국 공통 소방정보시스템 운영 개선으로 시‧도 경계 없는 현장 대응, 지역 편차 없는 재난관리시스템 고도화에 나섭니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오는 25일 신속하고 안정적인 119신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시·도 본부 소방정보시스템 운용 실무자*들이 모여 ‘소방정보시스템 표준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중앙과 18개 시·도 본부가 사용하고 있는 긴급구조표준시스템 등 총 26개의 소방정보시스템에 대한 △보완과 개발의견을 논의하는 동시에, 국가직 이후 꾸준히 발생 중인 △대형재난에 대비한 소방정보시스템 공통 활용방안과 △차세대 119통합시스템 구축의 진행방향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난 시 상황관리 시스템인 △재난영상전송시스템과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 등에 대한 실무자들의 개선 의견을 듣는다.  특히,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119신고전화 폭주' 상황에 대비하여 시스템 과부하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과 시·도의 정보시스템 구축계획 발표를 통해 선제적인 디지털 재난 예방안 도출에도 나선다.
 
올해로 국가직 3년 차를 맞이한 소방청은 국정과제와 신임 소방청장의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 재난관리'와 '선제적 재난대응'을 역점사업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시·도간 편차 없는 재난관리시스템 공동활용과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고품질 안전 서비스 제공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해에도 전국 실무자들이 참석한 표준협의회를 통해 현장 활동 시 개선이 필요한 79건의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소방정보시스템을 개선,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표준협의회를 통해 제출된 안건 등은 심의를 거쳐 단기과제와 중기과제로 분류*하여 표준정보시스템에 적극 반영하고 소방정보시스템의 지속적인 연구 및 개선과제 도출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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