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식중독 원천차단' 식품안전의 날 맞아 관련 특별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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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5-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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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관계자 100여명 대상

  • 맨발로 걷는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숲' 둘레길 조성공사 착공

이현재 하남시장이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하남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 행사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활동 증가, 기온 상승 및 노로바이러스 유행으로 전국적으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해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하남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기념식 행사와 함께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식품안전 분야에 기여한 유공자(15명) 표창과 함께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급식 위생, 안전에 대한 의식 고취와 함께 그간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 마련에 좋은 기회가 됐다.

기념식에 참여한 집단급식소 조리사는 “식중독 발생의 원인과 예방법 뿐 아니라 현장에서 쉽게 범하는 실수 중심으로 교육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집단급식시설 등에 대한 사전 점검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맨발로 걷는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숲’ 둘레길 조성공사 착공

지난 4월 풍산근린3호공원에 조성된 하남시 1호 황토 산책길에서 ‘맨발걷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지난 4월 풍산근린3호공원에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1호 황토 산책길’을 조성한데 이어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숲(망월동 832번지) 둘레길 조성공사를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금번 조성되는 구산숲 둘레길 조성사업 역시 현장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한‘시민 중심 행정서비스’실현 사례로, 5월 내 착공해 8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야자매트 산책로 구간 약1km와 순환형 황토 산책길 200미터가 조성되며 공사 완료 후 단조로웠던 산책로 구간이 둘레길 추가 설치로 숲과 함께 다양한 산책경험을 제공하는 미사한강공원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산숲에 조성되는 황토산책길은 풍산근린3호공원 황토산책길과 달리 건식황토산책길로 조성되어 시민께 또 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황토길 효능은 습식과 건식이 동일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습식황토산책길을 건식황토산책길로 변경 공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시 도봉구 발바닥공원을 벤치마킹해 하남시 제2호 황토산책길을 건식으로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한강5호공원의 경우 숲과 어우러져 또다른 산책길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면서 “한강뚝방길 등 권역 곳곳에 자연친화적인 산책길을 지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1호 황토 산책길’로 조성한 풍산근린3호공원은 최상급 적색황토를 사용해 길이 150m 순환형 습식황토산책길 조성과 함께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파고라(서양식 정자)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시민의 큰 호응 속에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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