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수두 볼거리 환자 한 달 새 5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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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3-05-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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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사진=광주시 ]



광주광역시에서 학령기 아이들 사이에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이 퍼지고 있다.
 
광주시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같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걸리는 감염병이다.
 
매년 4월∼6월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에 빈도가 높다.
 
광주에서는 지난 4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의사환자가 244명으로 3월 53명에 비해 5배 정도 늘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지난해보다 크게 늘고 있어 집단감염 가능성이 크다.
 
광주시는 학교 등 단체생활을 통한 감염병 전파 예방을 위해 예방 접종을 하고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의심증상 때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또 이 병에 걸리면 최소 닷새 동안 등원과 등교를 중지하고 있다.
 
임진석 광주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등원·등교 중지 기간에는 격리해 전파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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