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1만여명 몰려..."지원 규모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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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5-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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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데믹으로 대면영업·디지털 전환 관심커져"

[사진=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2023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모집이 약 3: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모집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의 사업장에 스마트기술 도입 시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는 사업이다.

소진공에 따르면 올해 지원규모는 4400점포 내외(△일반형 4000개 △미래형 400개)며 한 달간 약 1만3000명의 소상공인이 사업에 지원했다. 이는 모집규모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해 신청자가 많지 않아 12월까지 십여 차례 추가 모집공고를 진행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변화다.

소진공은 올해 소상공인 신청이 급증한 요인으로 코로나19 방역 완화를 꼽았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면서, 영업방식이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됐고, 이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에 보다 많은 신경을 쓰게 됐다는 것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엔데믹 체제 전환으로 일상이 회복된 만큼, 소상공인들은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 사업 전반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의 대중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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