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글로벌 협업 확대해 새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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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05-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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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나얀 파크에서 열린 ‘라인뱅크 X 삼성’ 행사에 참석해 라인뱅크 직원들과 함께 대출 연계 간편결제를 체험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나얀 파크에서 열린 ‘라인뱅크 × 삼성’ 행사에 참석해 라인뱅크 직원들과 함께 대출 연계 간편결제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하나금융만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이 2021년 메신저 플랫폼 라인(LINE)과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디지털뱅킹 ‘라인뱅크’와 비슷한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14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대형 쇼핑몰 세나얀 파크에서 개최된 ‘라인뱅크 × 삼성’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그룹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모바일전문은행 라인뱅크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50만명을 넘었다”며 해외사업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스마트 기기 체험형 매장에서 인도네시아 라인뱅크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라인뱅크 서비스를 활용해 삼성전자 스마트 기기를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을 방문한 함 회장은 라인뱅크 직원·고객과 소통하고 라인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스마트 기기를 구입하는 절차를 체험했다.

라인뱅크 측은 “삼성전자와 공동 체험 행사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협업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현지 플랫폼·빅테크 기업 등과 제휴를 늘려가며 K-혁신금융 영역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인뱅크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수수료 없는 간편송금 △간편결제 △비대면 계좌 개설과 대출 신청 △대출한도 즉시 조회와 무서류 신용대출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라인뱅크 앱으로 스마트폰 대출을 신청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대출 연계 간편결제’, QR코드를 인식하면 바로 구매로 연결되는 ‘QR코드 간편결제’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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