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박민식 초대 보훈부 장관 인사청문회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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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3-05-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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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식 후보자, 분당아파트 2채 등 29억 신고

추모사 하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서울=연합뉴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8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서 열린 고하 송진우 선생 탄신 133주년 및 서거 78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 하고 있다. 2023.5.8 [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3-05-08 16: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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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서 열린 고하 송진우 선생 탄신 133주년 및 서거 78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여야는 12일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민식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개최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협의를 통해 이런 일정을 확정했다. 당초 여야는 오는 23일에 청문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이날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로 야당 측 행사가 예정된 점을 감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해 외무고시와 사법시험을 잇달아 합격한 경력이 있다. 이어 특수부 검사를 거쳐 2008년 정치권에 입문해 18대·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박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초대 보훈부 장관을 맡게 될 예정이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월 국가보훈처를 보훈부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한 바 있다.

정무위는 오는 17일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박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분당 소재 아파트 2채를 포함해 29억원을 신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박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면 박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녀와 장남 재산으로 29억6539만원을 신고했다.

박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 2채를 신고했다. 각각 101.76㎡(30평), 170.07㎡(51평)으로 올해 공시지가 기준으로 6억6700만원, 12억9500만원이다. 자동차는 본인 소유 2012년식 제네시스(1136만원)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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