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학교 학습환경 개선 예산 확대하고 공약 이행에 적극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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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기자
입력 2023-05-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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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원삼중학교 실내체육관 개관..."조리실 설치도 2025년까지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이상일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경기도교육청과 한층 강화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대하고 공약 이행에 적극 나서고있다.
 
12일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원삼면 소재 원삼중학교 실내체육관 개관식에 참석해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원하 교육장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21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3월 준공된 체육관은 연면적 822㎡, 지상 2층 시설로 약 30여억원(도교육청 21억 8000만원·경기도 4억 2300만원·용인특례시 4억 2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실내체육관이 개관됨에 따라 학생들은 미세먼지 없는 공간에서 학교행사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오랜 숙원인 조리시설을 갖춘 급식시설 건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일 시장(왼쪽 네번째)이 개관식 참석자들과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이 시장은 축사에서 “실내체육관 개관은 숙제하나를 푼 것이고 체육관 아래 조리실과 식당을 짓는 숙제가 남았다”면서 “이 과제도 도교육청과 논의해 2025년까지 마무리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원삼중학교에는 조리실이 설치되지 않아 인근 학교에서 조리된 음식을 가져다 배식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학부모들은 지난해 시장 선거 당시 이상일 후보자와 만나 조리시설이 포함된 급식시설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 시장은 문제 해결을 약속했었다. 이 시장은 당선 후 인재 육성과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시장직인수위원회 내 교육인프라T/F를 구성했다.
 

[사진=용인시]


이 시장은 원삼중학교 교장·학부모들과 함께 급식시설 상황을 살펴보고 직접 학생들의 점심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한편 현재 조리실이 없어 공동시설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지역 내 학교는 총 7곳이다. 원삼중학교에 조리시설이 마련되면 공동조리시설이 없는 학교는 6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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