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용산지역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용산 스마트워크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12일 11시 용산구 신우빌딩(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62길 61) 5층에서 개최되며,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 박원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다.
용산 스마트워크센터는 총 19개의 업무용 좌석과 영상회의가 가능한 1개 회의실로 구성된다.회의실에는 공공‧민간 간 영상회의 지원을 위한 상용망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업무용 좌석은 필요에 따라 회의도 할 수 있는 협업용 업무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용산센터 개소로 전국의 정부 스마트워크센터는 총 18개소가 운영된다. 2010년 분당점과 도봉점을 개소한 이래로 현재 정부서울청사, 국회, 서울역 등에서 스마트워크센터가 운영 중이다.
한편, 2022년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스마트워크센터는 업무 효율성 증진과 함께 일‧가정 양립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따르면 스마트워크센터를 1회 이용할 때 평균 99분의 이동시간과 1만5769원의 교통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개인 삶의 질 향상’ 89.5%, ‘임신‧건강관리‧육아에 도움’에 83.4%가 답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보람 디지털정부국장은 “이번 용산센터 개소로 용산 인근의 새로운 수요가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정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센터를 지속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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