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티투버스에는 혹등고래가 헤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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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3-05-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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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2일, 울산탐방 소통과정 운영

[사진=울산시]

울산 시티투어버스가 바닷속을 유영하는 혹등고래로 탈바꿈한다.

울산시는 지난 5월 10일부터 장생포·대왕암코스를 운행하는 순환형 구간에 바닷속을 유영하는 혹등고래를 3D로 랩핑한 시티투어버스 2대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버스 내부는 천장, 벽면, 바닥까지 통일성 있게 구성해 마치 바닷속에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연출했다.

또 외부 모습은 혹등고래가 마치 유영하는 듯한 모습으로 구성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 관계자는 "도시관광 버스 혹등고래 랩핑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단조로운 1층 버스에 울산의 대표 상징 고래를 랩핑해 울산시티투어 홍보는 물론 관광객들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울산 시티투어버스는 순환형구간으로 태화강국가정원과 장생포·대왕암 노선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운행 중이다.

또한 테마형구간으로 치유여행(금), 아름다운 달빛여행(토), 가족여행(일)을 울산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행 중이다. 

한편, 울산시는 5월 11~12일 '2023년 울산탐방 소통 과정'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타 시‧도 교육훈련 담당 공무원 등 25명으로 울산지역 산업, 생태환경, 문화관광 시설을 둘러본다.

1일차에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대왕암공원, 대왕암 출렁다리, 울산대교 전망대, 대왕별 아이누리 체험관을 방문한다.

대왕별 아이누리 체험관에서는 '울산시 소개와 주요 관광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도 갖는다.

2일 차에는 장생포 고래박물관, 태화강 국가정원, 반구대 암각화 유적을 둘러보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참모습을 알릴 수 있고 울산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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