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정부, 오미크론 대응으로 모더나 백신 승인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주에 대응하는 모더나의 2가 백신에 대해 홍콩정부 위생서가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주 파생형 ‘BA.4’, ‘BA.5’에 대한 효과가 기대된다. 지상파 TV TVB(電視広播) 등이 10일 보도했다.

 

홍콩정부는 지금까지 오미크론 대응 백신과 관련해, 독일 바이오엔텍과 상하이푸싱(復星)의약이 공동 개발한 ‘코미나티(復必泰)’ 2가에 대해서만 사용을 승인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모더나는 “시민들에게 추가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홍콩에 대한 출하를 서두른다는 입장이다.

 

다만 홍콩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접종은 지난달 20일 이후 고령자 등 일부 고위험군 외에는 전면 유료화됐다. 코미나티 2가 백신의 충분한 재고물량이 남아있는 가운데, 고령자에 대한 무료접종 프로그램에 모더나 백신이 채택될지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희망자의 유료접종 대상으로만 한정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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