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1Q 아쉬운 편의점 부진…적자사업 개선은 긍정적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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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05-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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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대신증권은 10일 GS리테일에 대해 올해 1분기 적자 사업부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나 편의점 사업부의 부진으로 손익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GS리테일의 1분기 매출액은 2조7002억원, 영업이익은 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09% 증가했다.

편의점 사업부의 경우 기존점 성장률은 진단키트 영향을 제거하면 3.2%를 기록했다. 특히 전사 사업 정비에 따른 편의점 부문 인력 증원, IT 투자 등 비용이 증가(약 40억원 내외)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113억원 감소 감소했다.

호텔 사업부는 투숙율이 상승했고 홈쇼핑도 마케팅비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 프레쉬몰 영업적자는 전년 대비 148억원 줄었고 쿡캣, 어바웃펫 등 기타 사업부 영업적자도 96억원 감소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GS리테일은 당초 적자 사업부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를 피력해왔다"며 "올해 1분기에 적자 사업부의 손익 개선폭이 더 확대돼 전사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쟁사 대비 편의점 사업부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이 마진율 회복에 일부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편의점 투자 부담은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이 회복돼야 해소될 것"이라며 "4월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 1% 수준으로 2분기 성수기 편의점 마진을 다소 보수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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