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약 4000가구 규모 창신 9·10구역 정비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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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기자
입력 2023-05-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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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4일 창신9·10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와 정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창신9·10구역은 종로구 창신동 578-5 일원으로, 기존 2660가구에서 개발 시 약 4000가구 규모로 예상된다. 9구역은 기존 1360가구에서 2000가구로, 10구역은 1300가구에서 1937가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는 현 지역·지구에 따른 용적률 내 검토안으로 향후 인허가 협의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07년 최초로 재정비촉진구역(뉴타운)으로 지정됐다가 2013년 해제된 이후 재개발 추진이 정체되며 낙후 주거지역으로 방치돼있었다. 지난해 12월 제2차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됐다. 

추진위는 지난 2월 조합방식 대신 신탁방식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같은 달 개최된 신탁설명회에 한국토지신탁과 하나자산신탁이 참여했는데, 지난 4월 신탁사 선정 투표에서 한국토지신탁이 예비사업시행사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신탁은 내년 상반기 내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낙후된 창신동 재개발구역 풍경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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