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재외동포청 최종 소재지, 당정 협의서 조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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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5-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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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보고 거쳐 곧 발표...예단할 수 없어"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4일 신설 재외동포청 소재지 선정과 관련해 "당정 협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재외동포청 소재지 발표 시점에 대해 "당정 협의를 통해 재외동포청 소재지에 대한 최종적인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과 외교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재외동포청 설치 지역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 협의를 열었다. 이번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대통령실 보고 등을 거쳐 조만간 최종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당초 재외동포청 소재지 결정은 지난달 중순 정도로 예상됐다. 외교부는 동포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업무 효율성을 토대로 서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인천을 포함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앞다퉈 유치를 희망하면서 결정이 미뤄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당정 협의가 사실상 최종적인 검토를 위한 과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이라며 "결과를 바탕으로 유관기관과 협의해서 이르면 오늘 중이라도 (발표)할 수 있지만 예단해서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외교부 산하에 신설되는 첫 청(廳)급 기관으로, 청장 1명과 차장 1명 등 총 151여명 규모로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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