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연성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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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5-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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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상황 가정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 및 투철한 안전의식 함양

  • 직원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연간 약 3천만원 예산 절감 기대

[사진=시흥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는 시흥국민체육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화재 상황을 대비해,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및 자위소방대의 현장 대응 절차 숙지를 위해 연성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훈련에는 공사 직원 및 장애인체육회, 연성119 안전센터 등 30명이 함께 참여했고 소방차 1대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119신고 △신속한 피난 및시민 피난 유도 △화재 진화 및 응급환자 후송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화재 대처 절차와 현장대응 임무 숙지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연성119안전센터 소방차가 출동해 실제를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응급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실제 상황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적극 동참해준 직원 및 연성119안전센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 보일러 열원시스템 자체 개선으로 예산 절감 실천

[사진=시흥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는 공사가 운영하는 정왕평생학습관의 도시가스 보일러 열원시스템을 자체 개선해 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연간 약 3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4일 밝혔다.

정왕평생학습관은 2003년 최초 운영 당시부터 현재까지 수영장 급탕과 화장실 및 대강당 공조시설 등에 보일러 스팀을 공급하기 위해 업무난방용 도시가스를 사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에너지 공급난 등으로 도시가스 요금이 급격하게 상승했고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자 자체적으로 열원시스템 개선을 추진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화장실 난방용 방열기 13기를 전열기로 교체했고 동절기 난방 전용으로 스팀만 공급하던 대강당 공조설비는 냉난방기 2대로 대체했다.

특히 보일러는 용도를 수영장 전용으로 변경해, 업무난방용 단가 대비 46% 저렴한 ‘영업용Ⅱ’ 요금체계가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연간 약 3000만원, 향후 10년간 약 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ESG 경영실천을 위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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