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료원·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세포치료제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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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5-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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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섭 의료원장(좌)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Mara Bloom Senior Vice President(우). [사진=연세대학교 의료원]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3일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에서 난치성 고형암 세포치료제 개발과 연구를 위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위암과 식도암을 표적하는 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 연구를 함께 진행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한다. 또 면역·세포치료 등 새로운 치료법 개발 우수 사례를 공유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명공학·의학 분야 연구자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에는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정재호 교수의 연구가 기여했다. 정 교수는 미국 스타트업과 협업해 고형암 표적 카티(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전임상 단계에서 암세포 살상 효과를 입증한 연구 성과가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에 공유됐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의료원장은 지난달 28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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