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체이용객 막는다" 에스알, 승차권 결제기한 20분→10분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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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5-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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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제 미뤄 좌석만 확보하는 부정사용 방지"

에스알이 SRT 승차권 결제기한을 10분으로 단축한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수서역 SRT 역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SRT 운영사 에스알은 오는 12일부터 앱으로 예약한 SRT 승차권 결제기한을 예약 후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한다고 3일 밝혔다.

에스알은 간편결제 확대 등 결제과정이 간소화되면서 승차권 예매 평균 결제 소요시간이 약 2분 정도로 줄어든 것으로 고려해 결제기한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알 관계자는 "결제기한이 절반으로 줄면 짧은 구간을 이용하면서 좌석확보용으로 승차권 예약만 하고 결제를 미루는 얌체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약한 SRT 승차권은 출발시간이 지나도 결제하지 않으면 예약내역이 자동으로 취소된다.

에스알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출발시간이 임박한 열차에 대해 결제기한을 10분보다 더 줄일 계획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 분석으로 고객 이용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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