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김해시, 전국 '첫'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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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연진 기자
입력 2023-05-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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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설계용역 시행

시는 지난달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설계공모심사에서 계획(설계) 분야 전문 심사위원들이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디자인계획, 기술계획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해 인터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 [그래픽 =박연진 기자]

경남 김해시가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설계공모심사에서 계획(설계) 분야 전문 심사위원들이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디자인계획, 기술계획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해 인터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작품을 출품한 건축사와 함께 5월부터 11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4년 중으로 준공 할 계획이다.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건립에는 시비 72억원(부지 포함)을 투입해 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내(진례면 고모리 1568-4번지) 지상 3층, 연면적 1888㎡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중고 로봇 재자원화 및 네트워크 구축·운영을 위한 공용장비실, 관련 제품 홍보 및 전시를 위한 홍보관, 기업 유치를 위한 입주 사무실·회의실 등을 구축한다.

센터 운영에는 143억원이 투입돼 성능시험·검증 장비 구축, 리퍼브 기법 개발, 서비스지원 플랫폼 구축, 기업 기술지원, 선행기술개발지원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김해시는 중고로봇 재자원화 산업 체계화를 위한 기술 기반을 구축해 로봇 관련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고 관련 기업 창업 및 유치를 통해 고용 창출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로봇리퍼브센터는 종합기술지원, 기반서비스플랫폼 지원 및 선행기술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여 김해시가 로봇산업 중심도시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종합운동장 인근 옹벽 도자타일로 새단장
내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 기원 운동종목 형상화
 

2024년 전국체전 개․폐회식이 열릴 김해종합운동장 인근 콘크리트 옹벽이 다양한 운동 종목을 형상화한 도자타일로 단장했다. [사진=김해시]

2024년 전국체전 개․폐회식이 열릴 김해종합운동장 인근 콘크리트 옹벽이 다양한 운동 종목을 형상화한 도자타일로 단장했다. 

김해시는 구산고등학교 앞 콘크리트 옹벽 170m 구간에 1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해 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내년 제105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콘크리트 옹벽 바탕면을 산뜻하게 도색한 다음 활기차고 역동적인 모습의 운동 종목을 도자타일을 이용해 기하학적으로 표현했다. 

장보승 도시디자인과장은 "이곳은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회색빛 콘크리트 구조물이 산뜻하게 바뀌어 이곳을 지나는 시민과 등하굣길 학생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해 청소년 롤러, 남원코리아오픈 우수한 성적 거둬
건설공고 이재원·김승주 장거리 부문 휩쓸어
 

왼쪽 건설공고 이재원(3년, 남자) , 오른쪽  사진 건설공고 김승주(1년, 여자)[사진=김해시]

김해 청소년 롤러선수들이 제23회 남원코리아 오픈 국제롤러스포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달 20~26일 전북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 고등부 트랙에서 김해건설공고 이재원(3년)과 김승주(1년)는 장거리 부문을 휩쓸었다. 

이재원은 EP 1만m와 E 1만m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대회 2관왕과 남고부 MVP를 차지했다. 

같은 학교 1학년 김승주는 여고부 E 1만m에서 18분30초671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에 올랐다. 

분성중 임호정(1년)은  E 1만m 2위, EP 1만m 3위를 차지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칠산초 임은별(6년)이 P 3천m 2위와 1천m 3위, E 3천m 2위, 이동윤(3년)은 300m와 500m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김해시, 2022년 경남도 교통행정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김해시는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2년 교통행정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선진 교통문화 확산 및 도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교통행정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 분야의 우수시책 등 1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2년도 1년간의 실적을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 추진 △공영주차장 조성 △교통약자 이동편의 △노선버스 안전점검 △브라보택시 운영 △광역교통체계 확충△어린이 통학로 시설 개선△교통정책이행 노력도 △정책협조도+교통우수시책 총 10개 부문,  23개 세부지표로 평가했으며 실적 서면평가 및 외부 위원회 평가를 거쳐 종합적인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김해시는 2022년 교통문화지수 순위 및 교통문화지수 개선 노력,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공영주차장 확보, 저상버스 신규 도입, 노선버스 안전점검, 어린이 통학로·보호구역 시설개선 등 다수의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혁신과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교통문화 의식 향상과 지자체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정책 추진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김해시 공예품대전 열려...6개분야 누구나 참여
김해공예협회는 2일부터 21일까지 제19회 김해시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

공예품대전은 2005년부터 시작해 우수 공예인 발굴·육성으로 김해 공예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출품 분야는 6개 분야(목, 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로 공고일 기준 김해시에 주소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사업장을 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출품작은 1인 1작품 원칙이며 세트화, 시리즈화된 작품은 전체 수량을 15점 이내로 한다.

원서는 2~3일 김해여객터미널 3층 김해공예카페에서 접수하고 실물은 15일 김해문화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접수한다. 외부 전문가들의 품질 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조성 등의 심사를 거쳐 심사 결과는 18일 김해시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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