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신한동해오픈, 클럽72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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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05-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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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히가 카즈키.

신한동해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히가 카즈키. [사진=아시안 투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아시안 투어, 일본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이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인천 중구의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에서 개최된다.

신한동해오픈은 2015년부터 7년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했다. 38회였던 지난해에는 1981년 대회를 창설한 재일교포를 위해 일본 나라현 코마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가 열리는 클럽72는 과거 스카이72로 불렸다. 클럽72에 있는 오션 코스는 '황금 곰' 잭 니클라우스의 디자인팀이 토너먼트 규모로 설계한 코스다. 인접한 드라이빙레인지 등 대회를 운영하기에 적합한 장소다.

신한동해오픈은 2019년부터 3개 투어 공동 주관을 이어오고 있다. 우승자는 3개 투어 카드를 모두 얻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골프 팬들을 신한동해오픈에 초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롭게 선정한 도전적인 코스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정해질 39번째 우승자에게 우승컵을 전달할 9월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자철 KPGA 회장은 "신한금융그룹과 KPGA가 39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역대 우승자들의 자랑스러운 유산에 부응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아오키 이사오 JGTO 회장은 "올해도 공동 주관을 하게 돼 영광스럽다. 이와 같은 국제 대회는 아시아 골프 대회 홍보에 도움이 된다. 든든한 지원군인 신한금융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조 민 탄트 아시안 투어 최고경영자(CEO)는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신한동해오픈은 혁신과 새로운 지평을 모색했다. 아시아의 훌륭한 대회다. 이번 시즌 고향으로 돌아가는 대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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