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1분기 매출 4000억 넘어…"로봇·물류 신사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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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3-04-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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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비 매출 75%, 영업익 67% 증가

포스코DX 직원들이 새로운 사명과 비전 슬로건을 들고 달성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포스코DX]


포스코DX가 이차전지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 대상 스마트팩토리, 공장 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 사업 기회를 바탕으로 1분기 크게 성장한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DX는 27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066억원, 영업이익 29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6.7% 증가했다.

앞서 포스코DX는 수익성이 낮거나 부실한 사업을 정리하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과 원가 경쟁력 혁신 활동을 추진해 왔다. 작년 매출 1조원 클럽 진입으로 상징적 성과를 냈고 흑자 전환도 달성했다.

지난달 사명을 포스코DX로 변경해 글로벌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과 ‘Drive to eXcellence, 스마트 기술로 미래를 혁신합니다’라는 구호, 미래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새로운 기업 문화 정립을 추진하는 동시에 직원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통한 가치 창출을 꾀하고 있다.

올해 포스코DX는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해 산업 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다.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 자동화 신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포스코DX는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과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택배사, 온라인 쇼핑몰 통합 물류센터 구축 사업 신규 수주 확대를 위해 영업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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