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벤츠·BMW·아우디에 고성능 신차용 타이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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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4-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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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의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글로벌 고성능 타이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까지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들의 파트너로 활동하며 고성능 차량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4도어 스포츠 세단 4도어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 ‘718 박스터’, 크로스오버 SUV 모델 ‘마칸’, 슈퍼 프리미엄 SUV ‘카이엔’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실차 테스트를 진행해온 결과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도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했다.

이 같은 하이엔드급 슈퍼카의 신차용 타이어 시장은 글로벌 타이어 순위 5위 업체들이 주도하던 시장이었다. 한국타이어는 아우디의 고성능 브랜드 SUV ‘RS Q8’과 초고성능 쿠페형 세단 ‘RS7 스포트백’, 슈퍼 왜건 ‘RS6 아반트’를 비롯해 BMW ‘X3 M’, SUV ‘X4 M’, 레이스카 ‘M4 GT4’ 등에 제품을 공급하며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고성능 차량에 장착되는 타이어 개발 과정은 고난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에 장착되는 고성능 타이어는 동일한 수준 또는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유한 차량에 타이어를 장착해 수많은 테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타이어 기술력은 글로벌 톱티어 기업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척도로 여겨진다.

한국타이어는 소닉모터스를 설립하는 등 슈퍼카 전문 정비 시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하이엔드급 차량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서비스업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닉모터스는 슈퍼카 및 레이싱카에 장착되는 레카로, 아크라포빅, 노비텍(NOVITEC) 등 세계 정상급 튜닝 브랜드들의 대한민국 공식 수입원이다. 
 

포르쉐 최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적용된 한국타이어 고성능 제품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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