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 거르실까봐'…故종현 팬이 문빈 팬에게 건넨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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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 인턴기자
입력 2023-04-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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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故 문빈의 추모 공간에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의 팬들이 찾아 위로를 전했다.

지난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종현 팬들이 문빈의 추모 공간에 놓고 간 초콜릿과 위로의 쪽지가 게재됐다.

해당 쪽지에는 "종현 팬입니다. 인사차 들렀다가 끼니 거르시는 분들이 계실까 마음이 쓰여 초콜릿이라도 두고 넉넉하게 준비했으니 한 움큼씩 쟁여 두고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는 위로의 말이 적혀있었다.

이에 선물을 받은 문빈의 팬들은 "초콜릿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빈이 사진 보면서 달콤하게 먹었어요. 빈아 종현이 형아 만났어? 멋있지? 형아랑 여행 많이 다녀"라고 회신하며 감동을 이끌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종현 팬들 너무 따뜻하다", "다들 잘 이겨내고 행복했음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 종현은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종현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인정 받았다. '데자-부', '하루의 끝', '론리' 등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그는 자신의 솔로 콘서트'INSPIRED(인스파이어드)'가 끝난 지 8일 후인 2017년 12월 18일 하늘에 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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