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초코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글로벌 음악 시장 두드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원은미 기자
입력 2023-04-21 11: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이 관계사 초코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글로벌 음악・콘텐츠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21일 위지윅은 초코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하는 K팝 그룹 '초코'의 성장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시즌3 공동 제작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코는 초코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국내 힙합 1세대로 통하는 래퍼 조PD(47·조중훈)가 직접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K팝 그룹이다. 조PD는 이정현, 싸이를 발굴하고 지코, 피오 등이 속한 2.5세대 K팝 보이그룹 블락비를 제작한 걸출한 프로듀서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초코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조PD [사진=위지윅]


초코엔터테인먼트는 초코의 성장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한국과 미국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하는데, 특히 미국 버젼은 총 11개의 전미 시청률 1위 쇼 프로그램 제작과 네 차례의 에미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22년 경력의 프로듀서 조조 라이더(Jojo Ryder)가 이끄는 조조 라이더 프로덕션이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작중인 시즌 1, 2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는 가운데 위지윅이 시즌3 공동제작에 참여한다. 

위지윅의 자회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예능프로그램 제작 사업부문을 맡고있는 이미지나인컴즈는 Mnet '쇼미더머니 10, 11'을 비롯해 Mnet '고등래퍼2', MBC '방과후 설렘'부터 최근 방영된 티빙 오리지널 '케이팝 제너레이션'까지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절대 강자로 알려졌다.  

단순 리얼리티 프로그램 공동제작이라는 일회성 사업 제휴가 아니다. 초코의 국내 활동에 관한 매니지먼트를 위지윅 자회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의 음원사업부문을 맡고 있는 팝뮤직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대표인 조PD의 프로듀싱 능력을 보고 지난 2019년 초코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관계회사로 편입했다"면서 "이번 초코 리얼리티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국내활동 매니지먼트 협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