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국제 계약·클레임' 교육 실시…"국내 건설기업 해외사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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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기자
입력 2023-04-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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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계약·클레임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다음달 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제2기 국제 계약 클레임 인텐시브 과정'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건설협회는 "국내 기업들은 해외건설시장의 진출 성적과 시공 능력은 양호하나 계약·클레임 관리 능력이 현저히 낮아 상대방과 계약 협상 능력, 클레임 대처가 부족하고 사업상 손익이 훼손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실시 배경을 밝혔다. 

이어 "클레임과 분쟁이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하다"며 "해외건설기업 주요 인력의 클레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해외건설 법률전문가와 오랜 실무경험, 노하우를 보유한 업계 관계자를 강사로 초빙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국제건설계약(FIDIC 등)의 일반적인 발주자·시공자의 권리 및 의무 △영미법 체계 및 주요 계약원리에 대한 이해 △분쟁해결에 대한 표준절차 등이 예정돼있다. 

교육 과정은 해외건설교육센터와 청학연(법무법인 산하)에서, 주로 금요일에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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