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제283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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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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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정 질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 처리

[사진=진안군의회]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이달 17일부터 5월 4일까지 18일 간의 일정으로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조례안 심사 및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의사일정 첫 날인 17일 제1차 본회의 군정질문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소관상임위원회 별로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또한 19~21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청취, 24~25일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에 이어 27일부터 3일간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규 의장은 “의원님들께서는 군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안건들에 대해 군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집행부에서는 여러 의원님이 제시하는 의견과 대안이 군민의 뜻을 담고 있음을 인식해 군정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명진 의원 “지적공부 정리 위한 전수조사 필요”

[사진=진안군의회]

이명진 진안군의원은 전수조사를 통해 토지를 공부상과 일치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17일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군정질문에서 “공부상 마을진입로, 농로, 수로 등으로 활용되는 토지들이 공부상 지목과 실제 현황이 다르게 활용되고 있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토지들에 대해 지적 공부상대로 원상복구 및 지적재조사를 통해 신속히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을안길, 농로 등 공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토지 중 소유권 이전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토지들에 대해서도 협의를 통해 공적토지로 이전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토지들을 전수조사해 영농행위를 하거나 토지를 매입하려는 군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어야 된다”고 촉구했다.
 
동창옥 의원 “인삼홍삼 산업 발전 대책 마련해야”

[사진=진안군의회]

동창옥 진안군의원은 인삼 및 홍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동 의원은 17일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군정질문을 통해 “한때 인삼이 진안의 기후에 적합해 농가소득의 대표작목으로 자리잡고 2005년 홍삼한방특구까지 지정받았음에도,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인건비 및 자재값 상승 등 농가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인삼‧홍삼에 대한 진안군의 방향성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동 의원은 인삼 및 홍삼을 기능성 사포닌 함량이 홍삼보다 2배 많은 흑삼과 접목하는 등 진안군이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한 발빠른 대응에 나서 진안 인삼의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명갑 의원, 신재생에너지 적극 대응 촉구

[사진=진안군의회]

김명갑 진안군의원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확대에 진안군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17일 제283회 임시회에서 군정질문에 나서면서 “단독주택에 소규모 태양광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의 진안군 보조율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낮다”며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법률적·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청정 진안’이라는 이미지에 맞춰 에너지 효율이 높아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강조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의 상향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금강수계지역 환경보전과 용담호 광역상수원 수질보전이라는 미명 아래 행위 제한을 받고있는 군민들을 위해 관련 기금 등을 활용한 특별지원사업을 편성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확대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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