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MMC, 콘크리트 모듈러로 재난 주택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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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4-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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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씨MMC]

KCMMC(케이씨엠엠씨)는 지난 경북 울진 산불로 전소된 교회에 콘크리트 모듈러 주택을 기부해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도왔다고 17일 밝혔다.

모듈러 주택이란 공장에서 제작돼 현장에서 시공하는 방식의 주택을 건설하는 공업화주택을 의미하며, 목조, 철골조, 철근콘크리트조 모듈러 등의 종류가 있다.

철근콘크리트 모듈러(PC 모듈러)는 주거용 구조물에 필요한 내화, 차음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소음 및 진동 성능상 문제를 해결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벽체 3시간, 슬래브 2시간의 내화시험을 통과하는 등 안전상의 거주성능이 우수하다. 또한 사계절 및 산악지형 특성 상 일교차가 큰 우리나라에 있어 단열, 결로, 진동 등 보완할 수 있는 철근콘크리트가 주자재로 구성돼 있다.

한편, 최근 강원도 산불 당시에도 내외장재, 창호 등을 방화 소재로 마감하거나 콘크리트로 지은 건축물만 화재에 견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기가 빠른 모듈러 주택은 재난 구호 주택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케이씨MMC 관계자는 "모듈러 주택의 상용화가 다가오는 시점에 콘크리트 모듈러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절하며, 모회사인 케이씨산업(KC산업)의 지난 수년간의 건설현장에서의 PC(Precast Concrete) 제작 노하우를 모듈러 건축에 적용해 빠르고 튼튼한 모듈러 주택을 화재 등 재난상황 복구의 대안으로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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