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에 황사 찾아온다…미세먼지 '매우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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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조현미 기자
입력 2023-04-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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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7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전국이 짙은 황사로 뒤덮인다. 이번 황사는 13일까지 전국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는 다음 날인 11일부터 우리나라 일부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엔 인천 백령도에서 황사 관측이 시작됐다. 오후 5시 기준 백령도와 연평도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 농도는 171㎍/㎥와 107㎍/㎥를 보였다. 대체로 상공에 떠 있긴 하지만 일부 서쪽 지역은 농도가 한층 짙어졌다.

황사 발원지에서 추가로 만들어진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들어와 12~13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짙은 황사가 관측될 수 있다.

이 여파로 12일 전 권역 미세머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일 전망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부터 전국에서 짙은 농도의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높다"며 "구체적인 국내 영향 범위와 농도, 지속시간은 추가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유동적이니 최신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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