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 2025년을 기약하며 대성공으로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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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3-04-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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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북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국 어디에서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요충지인 농업의 중심도시 상주에서의 행사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18만4000여 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기존보다 120% 더 커진 규모(면적 23,300㎡)로 개최됐다.
 
행사를 주관한 상주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행사기간 중 상주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구간별 교통통제, 임시주차장 확보, 주변 환경정비 등 주관부서·유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한 경제 파급효과 또한 상당했다.
 
행사 기간 전후로 관내 30여 개의 숙박업소가 모두 만실이 됐으며, 시내 음식점도 활기를 되찾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파생된 경제 유발효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대한 참관객들의 관심 역시 남달랐다.
 
241개 업체에서 400개의 기종이 전시된 박람회장에는 농기자재 상담과 계약을 위한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4만7160건의 상담과 약 4400건의 계약으로 참여업체의 즐거움을 자아냈다.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상주박람회로 2년 뒤에는 더 많은 조합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한국농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문제점과 부족했던 부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해 규모를 더 확대하고 2025년에는 최고의 상주농업기계박람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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