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온실가스 40% 감축...정책 지원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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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4-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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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엑스포 여야 협치 결의...실사단 크게 감동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30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열린 강원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국무회의에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마련했고 국무회의에서 이를 심의한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위한 부문 별 감축 목표가 담겼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는 이제 우리 일상의 위기가 됐다"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탄소중립은 어렵지만 반드시 도달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어 "매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라며 "그 과정에서 각계각층과 소통하는 일에도 조금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막판 전력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한 총리는 "지난주 국제박람회 기구 대표단의 현지 실사가 있었다. 중앙정부뿐 아니라 민간과 지방정부도 원팀이 되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범국가적 열정을 보여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회에서는 여야 239명 참여 국회의원님의 만장일치로 부산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결의해 주셨다"며 "여야 협치로 인한 부산 세계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범 정당적, 여야를 떠나서 큰 지원을 하시는 하나의 그런 결의"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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