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테스코, 2040년 탄소 중립 목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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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3-04-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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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경영을 목표로 환경 등 성과 보여

  •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권고 반영

  • 기후위기 시나리오에 대한 기회 및 잠재적 위험도 포함

[사진=비스테코 테크놀로지]

첨단 구동 시스템 및 전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비스테코)가 '202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에서 권고하는 기후 시나리오를 반영했다. 기업활동에 기후위기 관련 기회 및 잠재적 위험을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잉고 홀스타인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최고인사책임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관한 목표와 진행 과정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21년도의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비교하면 이번 2022년은 모든 주요 수치에서 눈에 띄는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비테스코는 기후 친화적인 주행 기술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이동성'을 통해 2030년까지 120억 유로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전동화 관련 11억 유로 매출에 이어 2026년까지 50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테스코의 지속가능경영 관련 중점 분야는 기후 보호다. 2040년까지 생산 자재 구매, 원료 추출, 제품 사용 등 모든 기업 활동 관련해서 탄소 중립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회사가 사용하는 전력 또한 2030년까지 완전한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2년 말 기준 이 목표의 91.9%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자원 효율성과 및 순환 경제 측면에서는 2030년까지 95%의 폐기물 회수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회수율은 2021년 92.6%, 2022년 94.6%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비테스코는 협력 업체와 파트너십을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 윤리 강령에 서명 및 자사의 핵심적인 윤리 원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또 여성 경영진의 비율을 현재 15.4%에서 2026년까지 21%로 높일 계획이며  작업 시간당 사고 건수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안햐 리베라 데 라 크루즈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및 보안 책임자는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 및 기후위기 이해 확산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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