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만,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규제 완화… 1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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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치아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4-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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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대만 위생복리부 중앙유행전염병지휘센터는 7일, 대중교통 탑승 시 마스크 착용 의무를 17일부터 완화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과 학교・유치원의 스쿨버스에서 착용규정을 ‘의무’에서 ‘권장한다’로 개정한다.

 

지휘센터는 규제완화의 이유에 대해, 감염력이 있는 사람이 증가했으며, 65세 이상의 절반 가까이가 코로나 백신 4차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 수준이 올라간 점, 그리고 위협이 되는 변이주가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제시했다. 일본과 한국, 싱가포르와 같은 많은 국가・지역에서도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는 점도 고려했다.

 

이 밖에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경우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고령자 및 면역이 저하된 사람이 외출할 경우 ◇사람이 많아 안전한 거리확보가 되지 않거나, 통기성이 좋지 않을 경우 ◇고령자 및 면역이 저하된 사람(특히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 등.

 

병원, 진료소, 약국, 요양원,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 등에서는 17일 이후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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