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올해 화랑훈련 시작…"실제 훈련으로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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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4-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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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미사일 경보·대피 집중훈련…10월까지 총 6개 권역서 진행

[사진=연합뉴스]

우리 군이 10일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에 걸쳐 2023년 화랑훈련을 진행한다.
 
합동참모본부는 올해 화랑훈련을 10~14일 대구·경북권역부터 시작해 대전·충남·세종(5월 3주 차), 인천·경기(6월 2주 차), 경남(7월 2주 차), 서울(9월 3주 차), 광주·전남(10월 3주 차) 순으로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전·평시 북한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특별자치시·도를 11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격년 단위로 시행하는 민·군 통합방위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소방 등이 모두 참여하는 정상화된 실제훈련(FTX)이다. 군·경합동상황실 및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등도 숙달한다.
 
코로나19 탓에 지난 3년간 화랑훈련은 축소되거나 절차식·토의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지역주민이 동참하는 민방공 경보전파 및 대피훈련(FTX), 주체가 불분명한 테러상황에 대비한 대테러종합훈련(FTX), 사이버 테러에 대비한 대응훈련 등이 시행된다.
 
이는 지난 2월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된 내용이다.
 
통합방위본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통합평가단을 운영해 군, 지자체, 경찰, 해경, 소방, 국가중요시설 등 기관별 통합방위작전 수행 태세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합참은 “훈련을 통해 파악한 미흡한 사항은 각 기관이 개선 과제로 추진하도록 해 통합방위태세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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