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 성황리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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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3-04-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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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의 성장 동력과 미래를 한눈에…

[사진=상주시 ]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4일 상주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성황리에 개막됐다.
 
개막행사에는 농업인과 관련 기관단체 농기계업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초청가수 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시작된 개막식에는 남광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상주시연합회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장의 개회사, 강영석 상주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주요 참석자들의 개막버튼 터치식과 박람회개요 설명 후 전시관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2008년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처음 시작해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23,300㎡의 전시규모에 240개 업체가 참여해 400여개 기종이 전시됐다.
 
자율주행 농기계(트랙터, 이앙기, 친환경 전기 무인 자율방제기 등) 연시, 가상 시뮬레이터(트랙터, 경운기)체험, 시설원예 수출촉진 세미나, 승마로봇 체험 및 우수농산물 홍보관, 귀농·귀촌홍보관, 기업유치·관광홍보관, 경품응모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농업인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 및 우리 농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해온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2019년 210개사가 참여해 387기종을 전시했다.
 
이때 18만여명이 참관했으며, 3만2940건의 상담과 3300건의 계약으로 8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2023 상주 농업기계박람회’는 다양한 농업정보 교류를 위해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상주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는 국내 농기자재산업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스마트팜 연계 농기자재의 종합 전시로 농업인에게 미래상을 제시하며 농업기계 분야의 현재와 미래 농업발전을 위한 한국 농업의 작은 애그테크(AgTech)를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 조건 속에 최고의 농업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용이한 2시간권의 교통요충지인 상주시는 이번 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규모와 전시내용을 더욱 알차게 보완해 2025년에는 최고의 상주농업기계박람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관행농업을 넘어 점점 규모화 되고 있는 첨단 스마트 ICT 융복합 농업시대를 선도하고 있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농업기술원 이전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 양성 기반 확보 및 대한민국 농업인프라를 상주로 집중시킬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듯 상주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 거듭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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