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소속 경찰서를 대상으로 사고대응 능력 제고를 위한 불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3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봄철 농무기 짙은 안개로 인한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복합적인 상황을 불시에 부여, 실전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또한 최근 5년간 농무기 선박사고는 1074건 중 저시정 설정 시 13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모의선박에서 불시에 상황을 부여해 소속 해경서별 가용한 모든 세력을 동원, 실제 기동으로 현장대응 했으며, 상황별 절차에 따라 현장세력이 적극 대응하도록 했다.
동해해경청은 인사발령 이후 고강도 팀워크 훈련 및 도상훈련을 통해 상황대응 역량을 조기에 구축하는 한편, 이번 불시상황대응 기동훈련으로 종합적인 상황대응 역량을 평가했다.
장인식 동해해경청장은 “이번 불시훈련을 통해 현장의 사고대응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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