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물가지수 발표 결과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와 OPEC+가 원유 생산을 줄인 다는 소식으로 달러화 강약세 요인 합쳐진 가운데 간밤 달러화가 상승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바통을 이어받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301.9원)보다 4.3원 오른 1,306.2원으로 출발했다.
간밤 2월 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5.0%로 전월(5.3%)과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미시간 소비심리지표 중 1년 기대인플레이션도 전월엔 4.1% 보다 0.5%포인트 낮은 3.6%를 기록했다. 이에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로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경기 위축 가능성이 나타나 기준금리에 반영, 긴축기조가 힘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럼에도 달러화는 원유 감산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산유국(OPEC+)가 원유 생산을 대규모 줄인다고 밝혔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동안 낮은 원유가격이 상품물가 안정화에 기여해 왔기에, 앞으로 물가가 다시 오를 수 있다는 불안이 생긴 것이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전망이다. 물가 안정 기대가 유입됐지만, 원유 감산 효과가 함께있고 투자가아닌 달러화 실수요 매수 물량이 주 원인으로 제시된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PCE 하락 안정은 달러 약세를 이끌 수 있는 원인이지만 그로인한 금리 인하 기대가 발생하진 않은 상태"라며 "이런 상태에서 주요국 통화는 약세를 보여 달러가 상승하는 근거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간밤 2월 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5.0%로 전월(5.3%)과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미시간 소비심리지표 중 1년 기대인플레이션도 전월엔 4.1% 보다 0.5%포인트 낮은 3.6%를 기록했다. 이에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로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경기 위축 가능성이 나타나 기준금리에 반영, 긴축기조가 힘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럼에도 달러화는 원유 감산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산유국(OPEC+)가 원유 생산을 대규모 줄인다고 밝혔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동안 낮은 원유가격이 상품물가 안정화에 기여해 왔기에, 앞으로 물가가 다시 오를 수 있다는 불안이 생긴 것이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전망이다. 물가 안정 기대가 유입됐지만, 원유 감산 효과가 함께있고 투자가아닌 달러화 실수요 매수 물량이 주 원인으로 제시된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PCE 하락 안정은 달러 약세를 이끌 수 있는 원인이지만 그로인한 금리 인하 기대가 발생하진 않은 상태"라며 "이런 상태에서 주요국 통화는 약세를 보여 달러가 상승하는 근거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