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스타트업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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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04-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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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열린 ‘신한 퓨처스랩 웰컴데이’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한 퓨처스랩’ 동문 기업들이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진 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에 새로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이와 같이 약속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신규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웰컴데이’를 개최했다.

신한금융은 개방혁 혁신, 신성장 등 2개 트랙에서 총 719개 지원기업 중 35개 스타트업을 이번 9기 신한 퓨처스랩으로 선발했다. 기존의 디지털 분야에 더해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교육, 채용 등 디지털 외 분야 기업도 선발해 향후 투자 연계를 통한 동반성장 강화를 도모했다는 게 신한금융 측의 설명이다.

2015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은 지금까지 370개 기업을 육성하고 예비 유니콘 기업 20개를 배출했다. 직·간접 투자금액은 736억원, 그룹사 협업 횟수는 191건이다.

신한 퓨처스랩은 최근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웰컴데이 행사에도 일본 언론이 방문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진 회장은 “‘신한 퓨처스랩 일본’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일본 벤처 생태계의 연결·확장을 돕고 양국이 함께 미래산업을 주도하며 성장하는 민간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한·일 크로스보더 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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