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기념관, 임시정부 역사 체험 교육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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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3-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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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명 초중등 교사 참여…자율교육 협업모임 '임정애(愛)듀' 운영

[사진=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임시정부 역사에 대한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교사들과 함께하는 자율교육 협업모임 ‘임정애(愛)듀’를 운영한다.
 
31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임정애듀에는 최근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초중등교사 1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임정기념관과 함께 학교 현장 및 기념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념관 체험북’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임시정부 역사의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함께 임시정부 관련 수업사례 공유, 소셜미디어(SNS)을 활용한 기념관 체험교육 홍보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정기념관은 오는 4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관련 수업을 한 뒤 후기를 제출하는 ‘학교 수업 우수사례’ 공모를 4월 한 달 동안 진행하기로 했다.
 
임정 관련 수업 우수사례 공모는 일선 학교에서 임시정부 역사에 대한 교육을 유도해 항일 독립운동 구심체 역할을 했던 임시정부와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억·계승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하는 사업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우수 학급엔 임정기념관이 제작한 ‘안녕? 대한민국 임시정부’ 증강현실(AR)북 등이 제공된다.
 
김희곤 임정기념관장은 “초‧중등 교사들과 함께 소통하고 참여를 유도해 진행하는 교육연구 모임인 임정애듀와 우수 수업사례 공모전은 우리 미래세대들이 임시정부의 역사를 배우고 기억하는 학교 교육 활성화의 첫걸음”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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